디저트 맛집 탐방기 02 편에서 올린 노모어비터를 찾아간 날,
원래 그 곳 말고 밤가시마을 쪽 디저트 가게를 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월요일 휴무로 닫는 곳이 많아 못 갔었다.
그래서 오늘은 그때 가보지 못한 아쉬운 맘에,
밤가시마을 쪽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들 중 "밤가시코티지"를 가봤다.
왜 이곳을 방문 했냐면, 네이버 리뷰 사진들 속의 에그타르트 비주얼이 너무 영롱해서 끌렸다.
밤가시코티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229번길 43-2 1층 카페]
전화번호 : 0507-1363-0174
영업시간 : 수-금 11:00-22:00 / 월 11:00-18:00 / 매주 화 휴무
일단 간판이 예쁘기도 하고 무엇보다 겁나 커서 어디에 가게가 있는지 바로 찾았다.
멀리서부터 가게 외관에서 느껴지는 빈티지 스러움.
밤가시 코티지라는 가게 명이 아마도 밤가시마을과 빈티지의 합성어이긴 한 것 같은데 '코'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가게 테라스에 있는 테이블은 완전 귀염뽀쟉하게 꾸며놓아서 포토존 같았다.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인가(?) 아님 인테리어 적으로 그냥 이렇게 해논건가 궁금했다.
테라스 난간에는 해먹에 코알라 인형이 누워있는 컨셉으로 매달려있었는데, 너무 귀여웠다.
구석구석 귀여운 인테리어가 가게에 들어가기 전부터 눈에 보였고, 만족도가 올라갔다. 귀여운게 최고야.
역시 내부도 너무 깜찍 뽀찍했다.
저기 보이는 집도 자세히 찍으러 가고 싶었지만, 내가 갔을 때는 가게 내부에 손님이 한명도 없어,
자리에서 움직이는 순간 무언가 필요한 사람처럼 비춰질까봐 차마 저기까지 가서 찍진 못했다.
메뉴판과 그 주위 역시 너무 귀엽, 정말 구석구석 놓치지 않고 귀여웠달까.
에그타르트 기본 3500원
스콘 *짭잘왕 소금* 3500원
한입 파이 2500원
나는 에그타르트 기본 하나 [3500원] 와 소금 스콘 하나 [3500원] 를 시켰다.
푸딩이나 계란찜 맛에 가까운 같은 필링의 촉촉함. 겉은 쿠키류의 느낌이 아닌 페스츄리의 느낌.
뭔가 맛 없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맛있지도 않은 맛이였다.
한 포인트의 맛이 아쉽. 뭐랄까. 바닐라빈맛이 더 느껴진다거나 뭔가 크림브륄레 겉면처럼
카라멜라이징(?) 된 단 맛이 포인트가 된다거나 했으면 좋았을거같다 [지극히도 개인적인 내 느낌]
스콘은 소금의 짠 정도도 딱 좋고, 설명에 맞게 겉바속촉이긴한데 이것도 한 포인트가 아쉽.
[물론 스콘이니까 어쩔 수 없는데 밀가루 맛이 강하게 남]
그래서 개인적으로 버터의 풍미로 고소한 맛이 났으면 정말 맛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겉면도 지금 바삭하지만 더 바삭하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음.
☆☆☆☆☆ : 최악
★☆☆☆☆ : 할말하않
★★☆☆☆ : 또 가진 않을 맛
★★★☆☆ : 지나갈 일이 있을 때만 갈 맛
★★★★☆ : 종종 찾을 맛
★★★★★ : 주기적으로 먹으려고 찾아갈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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